도내 우수상품 기업 10개 사가 수출 상담회에서 136건의 수출 상담과 2261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 10개 사가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 분야 등 10개 기업이 사절단을 꾸려 참가했다.
이중 철도차량·부품, 정밀 가공제품 등 생산하는 벽진㈜(군산)은 현지 시장에 맞는 철도차량·부품 부문에서 아랍에미리트(두바이) T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여드름 패치, 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스엔플러스(전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튀르키예 시장과 접촉을 주도해 M사와 5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현웅 원장은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늘어나고 수출 지역도 다양해질 것이다. 단발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운영, 전북형 수출 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 관리 지원, 개별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