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인사철 공직 복무관리 강화

이달 30일까지 공직기강 집중 점검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정기 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인사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이나 직무태만 등 공직복무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기간은 30일까지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책임지고 소속 직원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