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허전 부시장은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1조 원 달성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허 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6월 초 정헌율 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허 부시장이 또다시 기획재정부를 찾게 된 것은 7월부터 시작되는 2차 심의에 대응한 행보로 미반영 사업과 과소반영 사업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국가예산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허 부시장은 특히 이날 방문을 통해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금마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등 절실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예산 반영 협조를 간곡히 호소했다.
허전 부시장은 “익산시의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하다.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의 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