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앞둔 공무원 자녀가 아버지 동료 공무원들에게 커피차 깜짝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8일 정읍시청 주차장에 커피차가 등장해 시청 공무원들에 커피를 선물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웅빈 도시안전국장의 자녀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퇴직을 앞둔 아버지와 함께 무더위에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
이학수 정읍시장은 “퇴직을 앞둔 부모를 위해 자녀가 커피차를 선물해 직원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분위기도 완화되고 직장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