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가 29일 전날 전북교육청,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가 전담하기로 한 대신 근무시간을 2시간 늘리는 업무협약을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 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려운 합의를 조율한 교육청 초등돌봄 업무 담당자의 노고를 인정하며, 우리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된 결과를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다만 “전북형 늘봄학교나 아침밥 제공사업 등 새로운 돌봄 업무가 교사의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1월‘돌봄업무를 돌봄전담사에게 전면 이관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2월에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돌봄전담사의 돌봄행정업무 시간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를 돌봄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돌봄협의체 회의의 위원으로 참석해 초등돌봄전담사의 6시간 근무와 초등돌봄업무 전담을 일관성있게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