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생태·관광·치유의 고장 진안을 만든다는 공약 실천을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찾는 등 예산확보 발걸음을 분주히 하고 있다.
29일 전 군수는 주요사업 소관 부서장들을 대동하고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 교육예산과, 안전예산과 관계자들을 만났다.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을 위한 것.
이날 여러 해당부처를 찾은 전 군수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간곡히 설명했다.
기재부 예산 1차 심의단계에서 각 부처에 반영된 국가예산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이다.
전 군수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에 건의한 것은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진안군 보훈회관 건립 △갈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진안군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국비지원 등이다.
전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계속 발품을 팔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현안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도로개량사업, 국도 30호선 도로확장 사업, 국지도 49호선 도로개량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다.
전춘성 군수는 “생태·관광·치유의 도시 진안을 만들기 위해선 적절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국비가 절실하다”며 “최종 예산안이 제출되기까지 기재부 설득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