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잼버리 부지 배수대책 추진 상황 점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9일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배수대책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지난 5월 두어 차례 집중호우로 잼버리 부지 일부에 침수가 있었고,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의 폭우가 계속된데다 올해는 엘리뇨 영향으로 7~8월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내부 배수로 외에 추가로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남은 잼버리 준비기간 동안 잼버리 조직위,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시험가동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잼버리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