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차종순)은 전주비전대학교 제17대 총장 선임을 위해 30일 초빙공고를 내고 신임 총장 후보자 모집에 나섰다.
신동아학원은 이날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총장 후보자 지원서를 접수한다.
후보자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총장추천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최종 1인을 총장으로 선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독교 정신 구현의 교육비전을 가진 분 △각종 국책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 △대학 주요 지표 경쟁력 제고 및 재무 건전성에 기여할 수 있는 분 등이다.
세부 내용은 전주비전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장덕순) 측은 "이번 총장 선임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주비전대학교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비전대학은 16대 정상모 총장이 임기 3년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총장 공백 사태가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우병훈 총장직무대행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지난 1953년 학교법인 영생학원으로 최초 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전주영생고,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