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일 남원의료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10분께 남원의료원에 화재가 발생해 소속 환자 40여 명이 인근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남원 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30명과 직원 5명은 체육관 내부에 환자들이 쉴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인 텐트형 쉘터를 설치했다.
또 대피 환자와 구호요원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급식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