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북 외국인 환자 유치 세미나

웰니스 의료 관광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

지난달 30일 열린 2023년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3년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고창읍 석정웰파크병원에서 진행됐다.

지원 사업 주관기관인 원광대병원을 비롯해 전북대학교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과 고창군 보건소,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전북 의료 서비스와 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웰니스 의료 관광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동백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세미나를 통해 전라북도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려 더욱 많은 외국인 환자들을 도내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영기 석정웰파크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간 네트워킹, 공공기관 등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웰니스 의료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