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장 별세

전주고와 중앙대 졸업 후 1984년 협회 설립

고(故)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장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민간 문화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한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장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지난해 10월 신장암 말기로 진단받고 투병 중에도 문화 외교를 멈추지 않고 이어갔다. 

군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84년 한문화진흥협회를 설립, 세계 100여개국 주한대사관 및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과 보존, 발전 계승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10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