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맛비로 전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됐다.
산림청은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 호우특보가 강원도와 전라권, 경북북부까지 확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지역은 5일까지 50~100㎜, 많게는 최대 15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