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3인의 명사와 함께 백제 문화의 가치를 주제로 한 렉처 콘서트가 진행된다.
백제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과 14일, 22일 오후 7시 30분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강의와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참여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기존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화유산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며 소규모 공연도 예정돼 있다.
8일 첫 시작은 한국사 강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영환 스타 강사가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백제 문화 이야기를, 14일에는 K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심여자대학교 교수가 한류 문화의 원조 백제의 생생한 이야기를, 22일에는 EBSi 한국사 강의,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역사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백제왕도 익산의 이야기를 각각 전할 예정이다.
매회 강의와 함께 가온병창단, 이봉근&적벽, 해량 등 품격 있고 신명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백제 역사에 대한 유명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별다른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변동사항 등은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http://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