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지필문학회장, ‘내 마음의 소풍’ 5번째 시집 발간

어린 시절 추억과 동심 시집으로 엮어

신성호 지필문학회장 /사진제공=본인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고 문학을 통해 깨달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을 작품들로 나타냈습니다.”

신성호 지필문학회장이 그동안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오면서 틈틈이 모아 놓은 작품들을 엮어서 <내 마음의 소풍>(신아출판사)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5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신성호 시집 ‘내 마음의 소풍’ /사진제공=본인

평소 동심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활동 중인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집의 구성을 보면 ‘내 마음의 소풍’, ‘삶과 그리고 인생’, ‘꽃피던 시절’, ‘언제나 그리운 것들’ 그리고 시조 12수 등이 수록됐다.

신 회장은 “지난 어린 시절의 기뻤던 추억과 소풍에서 느낀 감상들이 많았다”며 “동시를 써오면서 자잘한 생각들을 이삭을 줍듯이 하나하나 작품으로 승화시켜 이번에 시집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문단에서 16년의 역사를 가진 <지필문학>을 인수해 편집·발행인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현대 문학사에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창작 문화 활성화와 신인 작가 발굴 지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시집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9월 중에 선보이는 <지필문학> 통권 제66호 가을호 출판 행사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 월간 한비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군산문인협회 사무국장과 회장을 거쳐 현재 군산예총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뿐 아니라 한국아동문학회, 전북시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전라시조문학회에서도 왕성하게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사)한국아동문학회 오늘의 작가상, 제16회 군산예술상 대상, 전북예총하림상 공로상, 군산예총 공로상 등이 있으며 그동안 동시집 <작은 것이 아름다울 때>, <작은 꿈이 있어요>, 시집 <꽁당 보리밥>, <이 좋은 날에> 등 다수를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