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 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 사업단 출범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추진

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 사업단 발대식이 6일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에서 열렸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정읍시가 6일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에서 '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사업에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가 선정되며 3년간 5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에는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휴벳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R&D) 기반을 활용해 동물용 의약품 실용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물용 기능성 사료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도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지역 산·학·연이 가지고 있는 첨단 기술, 농생명 자원을 동물용 의약품 분야에 활용해 농생명 수도 전북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