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고층 아파트서 불…주민 수십명 대피

전주시 효자동 28층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났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

9일 오전 11시 35분께 전주시 효자동 28층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에어컨 실외기 등이 타 3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화재 발생 경고 방송을 듣고 주민 수십 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