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 ‘좋은이웃들’팀은 지난 6일 부귀면의 한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곳은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에서 의뢰받은 조손가정이다.
10차 지원심사회의 후 대상자로 결정된 이 가정은 외조부모 슬하에 장애를 가진 이모들과 지원대상 아동 등 6명의 가족이 살고 있다. 주택 내부가 옷가지, 생활용품,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발 디딜 틈 없는 상태로 건강과 안전이 염려스러울 정도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을 포함, 15명가량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닦아내고 생활폐기물을 수거·정리하는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김진 회장은 “진안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