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을 만나 내년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와 재외동포들의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업 투자를 돕고 경제인들의 네크워크의 장 등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이 지닌 전통과 문화에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을 연계해 그동안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한상대회를 강조했다.
도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한인상공회의소와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다.
김관영 지사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뿐만 아니라 750만 재외동포들의 지원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북의 변화를 세계 속 한상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