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 체육 인프라 ‘전국적 인기’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전국 규모 대회·전지훈련 유치 성과로 이어져

익산시가 우수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익산이 종목별 전국장애인선수권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선발대회인 ‘제4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9월 10일부터 4일간 열려 선수단 600여명과 임원 400명 등 총 1000여명이 익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은 신인 선수단 전지훈련을 1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60일간 진행한다.

시는 연이은 전국 규모 장애인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고, 숙박·식당 이용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며 장애인 체육을 선도하는 명품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