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꿈나무교실 민간의 품으로...19년 만에 민간위탁 운영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 민간위탁 운영 결정

신태인꿈나무교실지역아동센터 민간위탁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형중)은 지난 7일 신태인꿈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민간위탁 기념식을 가졌다.

신태인꿈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구호로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뜻을 모아 설립됐다.

특히 방과 후 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왔다.

신태인꿈나무교실은 공립형으로 지난 2004년부터 19년간 운영해왔으나 효율적 운영과 공공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앞으로 민간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 6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7월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형중 대표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도와 지역아동의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