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미술관이 전북현대판화가협회 단체전인 '제17회 전북현대판화제'를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협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회원 45명의 판화 작업으로 총 45여 점을 선보인다.
협회는 2009년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중국청도미술관 초대전, 순창 옥천골미술관 초대전 등을 비롯해 올해 17번째 전시를 갖는다.
특히 전북을 비롯해 전국 협회와 교류 전시를 함께 하고 올해도 전북은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부산, 제주, 안산 등 8개 협회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에서 김인정, 김철수, 박선미, 소진숙, 안미선, 양혜경, 이자은, 임미옥, 정봉숙, 진보현, 황금화 작가 등이 참여한다.
김인정 전북현대판화가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판화문화를 체험하고, 작품과 문화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다"며 "전북현대판화제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판화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