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발표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1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7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표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4대 핵심소재 공급기지라는 분명한 방향성 아래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 산업지형을 바꿀 미래 첨단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가 잘 되고 국무총리 주재로 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갖는다"면서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특별법 전부 개정과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 이어질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주 앞으로 남은 세계 잼버리 손님맞이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오랜 시간 알차게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며 "세계 150여 개국 청소년 4만 3000여명이 다시 찾고 싶은 곳, 소개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도록 힘쓰고 귀한 손님맞이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박진우 통계청 조사국장을 초청해 '지역통계 지원 현황 및 도정 활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