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문화재청, 전북도, 전주시가 지원하는 선비 체험 프로그램 '인의예지(仁義禮智)와 함께하는 전주향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했으며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하는 덕목과 선비의 생활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주향교 탐방을 시작으로 생활 예절 교육, 다도 체험, 전래놀이 등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배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전각 시간에 만든 돌 도장은 중학교 입학원서 작성 때 쓰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