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축사에서 A씨(58)가 빗물에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보트를 활용해 축사 주인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 당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A씨가 급격히 불어난 물로 인해 자력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A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은 따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