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진안고원 지구연합회, 부안 새만금 세계 잼버리 참가 발대식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13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를 위한 진안고원지구연합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계스카우트 진안고원 지구연합회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예정인 진안고원 지역대원들이 갖는 발대식 현장인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참여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 이날 발대식은 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는 그동안 스카우트 대원들과 교원 지도자의 참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춘성 지구연합회장과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5회 세계잼버리는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1박12일 동안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153개국 4만 3000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진안군은 지역대원 및 지도자는 총 40명가량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만 14~17세의 스카우트 대원이다. 

이번 사전 교육에서는 ‘세계잼버리 안내’, ‘국제활동의 이해’ 등 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고원 지구연합회장은 “스카우트 운동의 미래인 대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꿈을 크게 그려가기를 바란다”며 “행사 기간이 여름철이라 힘든 점이 많겠지만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우러져 국제활동을 수행한다는 자부심과 세계시민으로서 자세를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