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일대에서 개최예정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잼버리대회에는 170여 개국, 4만여 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군산시를 세계에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군산시간여행마을 놀이터’를 주제로 △시 홍보영상 시스템 구축 △시 우수 정책 및 분야별 시정 홍보 △관광명소 12선, 해시태그(#) 이벤트 △체험존과 놀이존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존·놀이존에서는 홍보관 내 숨어있는 관광지 사진을 개인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와 공기놀이‧알까기‧딱지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군산만의 특색 있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홍보관 구성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를 구성할 것"이라며 "잼버리 대회 이후에도 우리 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