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두절됐던 선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8분께 비응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9.77톤·승선원 4명)에서 선원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해경은 연락이 닿지 않는 B씨의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항구 내에서의 실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이날 오전 11시께 비응파출소 육상 순찰팀이 비응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