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장마기간 피해 지역 대민지원 나섰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17일 수해지역에 3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35사단

육군 제35보병사단은 17일 전북 수해지역에 3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35사단 장병들은 군산, 김제, 부안, 고창, 완주 등 피해지역 14곳에서 도로와 건물을 덮친 토사를 제거하고, 농경지 부유물 제거 및 침수가옥 복구에 나섰다. 장병들은 앞서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산시 운봉공원 복구 작업도 도왔다.

35사단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사단은 추가적인 호우피해 복구 작전 소요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가용 병력을 대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