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업체 선정 방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전북교육청으로 부터 2023년 하반기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존 선정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연수의 질이 떨어지고 그 피해는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면서 “업체 선정과 운영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가 우리 도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린 위원(남원1)은 “전북특별자치도 전환을 앞두고 전북 교육에 맞는 다양한 특례 발굴이 부족하다”며 “학교, 지역사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특례 발굴을 통해 우리도 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과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팀장급 직위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자리인데 1년 이상 직무대리로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