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자 급증세 해마다 ‘뚜렷’

6월말 현재 1만140명⋯전년대비 159% 증가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5점 만점에 4.9점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는 올해 6월말 누적 1만 14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379명에 비해 159%가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다.

이같은 증가세 뚜렷은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고용허가제(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확대돼 신규 입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센터 이용자 또한 함께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센터는 익산시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내‧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수 부처 협업기관이다.

특히 원스톱 통합행정서비스와 함께 익산역 4층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실시한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9점으로 대다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는“익산역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복잡한 업무를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 “친절한 상담으로 감사한다”등의 답변으로 센터 위치의 편리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여성가족과 김민수 담당은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각 부처 및 단체 간 적극적인 협업 및 친절행정을 통해 더 높은 체감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