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한 '전북 청소년 성장지원협의체'가 출범했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그리고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7개 청소년단체·기관은 18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청소년 성장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청소년단체·기관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전북청소년참여위원회, 전북학생의회, 전주고, 전북교육청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이다.
전북도는 전북 청소년 성장지원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관계기관 협업 체계 구축 △청소년 정책 어젠다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위한 자치공간 조성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공동의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소년이 원하는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청소년 관계기관도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동의장인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지역에 따라 청소년에게 지원해야 할 정책도 다르다"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효과적인 청소년 정책과 사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