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 비만아동 건강 위해 ‘맞손’

군산의료원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비만 아동을 위한 건강 예방에 나섰다./사진제공=군산의료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아동들의 비만개선 및 예방을 위해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와 함께  ‘군산시 비만아동 인바디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46개소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1대1 상담이 필요한 비만아동을 의뢰받아 만성질환센터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비만아동에게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해 건강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앞서 군산의료원은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후원물품(인바디)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비만아동 및 비만 위험이 높은 아동들의 체지방검사와 건강상태 1차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한 뒤 추후 체지방 감소율이 우수한 아동들에게 포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에 대한 개별 돌봄서비스를 수립하고, 주기적인 인바디 체성분측정을 통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수행할 방침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아동의 소아비만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보건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