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 야외 무료 물놀이장 개장

영등시민공원 등 6곳, 8월 18일까지 운영

익산시 어린이 야외 무료 물놀이장이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모현공원, 영등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함열돌숲공원, 보석박물관 등 모두 6곳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 공원 위주로 한정했다.

다만, 보석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의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만큼 주말에만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오는 8월18일까지 30일간 익산시 체육회와 함께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매시간 50분 운영하고 10분씩 휴식 시간을 갖는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입장 대상이고,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풀장에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평상, 몽골텐트(휴식공간, 탈의실 등)와 폭염에 대비한 차광막이 설치돼 있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비치했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은 매일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표지판을 6개소 풀장에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배치 및 보험가입 등 사고없는 안전한 시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야외 물놀이장이 우리시의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물놀이장 참여나 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체육회(063-831-29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