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 이하 ‘공단’)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대비와 시설물 확인을 위한 촘촘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21일 지역 최대 규모인 전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에 대한 피해 유무 및 향후 피해 발생시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관내에 폐비닐 처리시설, 수거사업소,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 등 국민 환경보건과 밀접한 시설물이 다수 있어 이번 수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지난주부터 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복구지원반을 편성 24시간 상시 확인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관내 도청·소방서·유역 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운영 및 피해복구시 요구되는 가용 자원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피해발생시 대민지원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환경본부는 인근 충남·충북 지역이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하여 향후 추가 사항 발생 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병용 전북환경본부장은 전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모니터링 하며 “현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빈틈없는 관리를 전북환경본부 최우선 과제로 실시하겠다”면서 “아울러 수해복구에 있어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와 인력, 물자 제공으로 공단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