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이 학교폭력 예방 및 정서 함양,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전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교사 협의회를 통해 운영 방안을 모색, 각 종목별 주말리그를 이용해 교육장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운영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넷볼, 피구, 배드민턴 등 6종목이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 번의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닌 인근 지역 학교 학생들과 잦은 교류로 소통하고,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기초체력 향상, 정서 함양은 물론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습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학교 현장의 목소리다.
이만수 교육장은 “체육교육을 전공한 교육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우선 시급한 당면과제를 고민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선 요즈음 학생들에게 너무 부족한 체력을 보완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통해 실천하는 올바른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움직임 욕구 해소를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