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2023 타이페이 오픈대회’와 ‘타이중 오픈대회’에 잇따라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타이페이 오픈대회에서 백영복이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이근우가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타이중 오픈대회에서는 백영복이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근우가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메달 획득을 통해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널리 알리고 있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명단에 백영복과 이근우를 선발·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