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2종 추가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와 기부 확대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2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답례품목 신규 발굴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 답례품목 자체 발굴 및 답례품목 제안 접수 공고 통해 57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남원시 담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포도 /사진제공=남원시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포도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특산품꾸러미 △산나물꾸러미 △전통한과 △수제떡 △베이커리 △수제맥주 △과일청 △밀키트다.

시는 추가 선정된 12개 품목과 기존 20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에 대해 8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품의 생산·보관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며, 관련 공고문은 8월 초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남원시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남원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