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전주 주요 관광지도 손님 맞이를 위한 환경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잼버리대원 5만 여명이 영외과정활동의 일환으로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국립무형유산원, 국립전주박물관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전주시 완산구는 행사기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차량 통행과 관광객 보행에 안전을 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남부시장, 국립무형유산원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9개 단속반을 투입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산구는 내달 18일까지 집중 점검기간으로 삼고 한옥마을사업소와 협력해 △노점·노상적치물 정비 △주정차 계도·단속 △거리 적치쓰레기 수거 △음식점 30개소 위생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현장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인력과 장비를 적정하게 배치해 적치 쓰레기를 수거에 만전을 기한다. 주요 행사지역인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문화유산원, 국립전주박물관 등에 대해서는 민간대행업체 자체 처리반 및 상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식품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대 식품취급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도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문화유산원, 국립전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3개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주·야간 및 휴일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