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소방서' 개서...전북소방 "본격 운영 준비 마쳐"

전북소방본부가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새만금 잼버리 소방서 개서식을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8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잼버리 소방서 개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잼버리소방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13일간 잼버리 영지 내 글로벌 리더센터 인근에서 운영되며, 하루 평균 소방공무원 123명과 소방헬기·펌프차·구급차·화학소방차·소방회복차량 등 총 51대의 장비 운용을 통해 화재·풍수해·대테러 등 구조업무와 구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잼버리소방서 운영매뉴얼 7종과 재난 유형별 현장 대응 매뉴얼 6종을 구비해 소방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이 잼버리소방서장을 맡아 총괄 지휘하게 되며, 현장 지휘대와 상황관리부, 운영지원부 등의 조직을 구성해 새만금 잼버리 기간 소방력 총력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직원 파견을 통해 행사 중에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잼버리 영내 활동시설 안전조사 및 주요지점 예방순찰 강화 등을 통해 각종 사고에 대비 중이다.

특히, 개·폐막식 및 문화교류의 날 등 일시적으로 인파가 밀집되는 행사의 경우 다수 사상자 발생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낙동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모두가 잼버리소방서를 주축으로 빈틈없는 예방으로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