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우편물 안전 검색을 강화한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이 오는 8월 12일까지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우편 테러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우편물 안전 특별 검색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되는 우편물에 대해 내용품 문의, 금속탐지기 검색을 실시하고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집중국에서 X-ray 투시기로 정밀 검색할 예정이다.
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 등에 도착한 우편물은 방사능 탐지기, 폭발물 흔적 탐지기를 통해 최종 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청장은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접수에서 배달까지 철저히 검색하고 있다"면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편물 안전 검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