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스카우트 대원들, 남원서 문화체험 즐긴다

8월 2~10일 광한루원 산책, 소리·춤 등 전통문화 배워

사진제공=남원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원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즐긴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60명씩 총 1280명의 스카우트 대원은 광한루원을 산책하고 전통 소리와 춤을 배우는 등 오감만족 문화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시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한루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체험 사진 찍기, 잉어 먹이 주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남원시 대표 원푸드 백향과를 활용한 에이드 등 시원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민요와 강강술래 배우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남원을 방문한 대원들에게 남원시와 잼버리 새버미 캐릭터를 담은 패치를 증정하는 등 다시 찾아오고 싶은 남원으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위해 남원시 모든 기관에서 함께 준비한 만큼 남원시를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분히 남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