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 귀촌인 양찬욱·정영희 부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양찬욱·정영희 부부가 지난 7월 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후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 맨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 부귀면으로 귀촌해 생활하는 양찬욱·정영희 부부가 지난 7월 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부귀 중궁마을에 사는 양찬욱·정영희 부부는 전라고등학교와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퇴직한 교사 출신이다. 

양찬욱 씨는 “전주에서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부귀로 귀촌했다”며 “진안 교육에 관심이 많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 겸 진안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안의 청소년들이 미래에 꿈과 희망을 이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우러러 보이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