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협회 전북도회, 2023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에 큰 힘

31일 전기공사 협회 전북도회 회원사들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의 전기공사 무료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기공사 협회 전북도회 제공.

전기공사 협회 전북도회가 생업도 포기한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

협회는 지난 31일 회원사 55명이 대회 현장을 찾아 대원들의 숙소로 사용될 텐트 200여 곳과 주변 편의 시설물에 대한 전기공사를 마쳤다.

앞서 협회는 지난 30일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기간 중 집중호우와 침수로 공기가 늦어져 대회 개막 전날까지 텐트와 편의시설에 대한 전기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기공사 인력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공문을 받았다.

최근 전기공사업체들도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회원사들은 자발적으로 전기공사에 참여해 무료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도회 이재수 회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생업도 포기한채 선뜻 자발적으로 나선 회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전기공사 협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