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완주군 영외활동 과정은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한지테마 마을인 소양면 대승한지마을과 실내암벽등반 등 모험놀이시설을 갖춘 고산면 놀토피아, 월드클래스 보이 그룹 BTS 화보촬영지인 소양면 오성제, 그리고 세계 최대 수소상용차 생산공장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대원을 맞이하고 있다.
완주 영외활동과정에 참여할 인원은 총 1440명. 2일부터 10일까지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한지마을과 놀토피아, 현대차와 오성제를 묶는 코스다.
새만금 야영장에서 대략 1시간 30분 안팎 거리에 위치한 완주군 영외활동장에서 대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승한지마을에는 전시관 견학, 전통놀이, 한지초지체험, XR콘텐츠가 준비됐고, 놀토피아에서는 실내 암벽 등반을 중심으로 클라이밍을 체험한다.
7일부터 진행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상용차 생산라인 등을 견학하며, 오성제에서는 BTS화보촬영지에서 기념촬영과 한옥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힐링시간을 갖는다.
영외체험 첫날인 2일 포르투칼 대원 40명이 대승한지마을과 놀토피아를 찾아 한국에서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 처음 경험하는 한지만들기가 신기한 듯 여기저기 카메라에 담았으며, 놀토피아에서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