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광경찰대 운영

잼버리 관광경찰대가 잼버리 참가자들의 민원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전북경찰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2일 잼버리 관광경찰대 운영을 통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외국인들에게 경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잼버리 기간 활동하는 40명의 관광경찰대는 서울·부산·인천경찰청 소속이며, 외국인에 대한 통역 및 지리·민원 안내 등을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에 능통한 이들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불편 해소를 돕게 된다.

또 잼버리 야영지 내외에서 순찰과 외국인 범죄예방을 통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실종사건 전담팀(도경찰청 미제팀·강수대 등)을 별도로 편성·운영해 무단 이탈‧실종 등 신고 접수시 전담팀을 투입, 최대한 신속히 안전을 확보한 뒤 해당 국가 인솔자들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세계잼버리 행사장 내·외부의 참가자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고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