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새만금 잼버리 특별운송수단 지원

영내 셔틀버스 이용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위해 이지콜 택시 3대 투입

전주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 택시. 사진제공=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운송수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잼버리 행사장에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 택시를 총 3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 중 영내 셔틀버스 탑승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계 158개국 4만 3000여 명의 참가자 중 휠체어 이용자는 3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3일과 7일, 11일 총 3일에 차량 각 1대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누구도 불편을 겪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수능, 선거 등 수시로 특별운송수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