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택시 기본요금 4000원서 5000원으로

완주군은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기준에 따라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택시요금 기본요금(2km)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하고, 인상 요금은 오는 11일부터 적용한다.

요금 조정에 따라 거리운임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3원으로, 시간운임은 시속 15km이하 주행시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3원으로 조정된다.

심야(00:00~04:00)와 완주군을 벗어나는 시계외 운행 기준은 현행과 동일하게 20% 할증 적용한다. 혁신도시는 완주·전주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전주시 요금(기본요금 4300원) 체계를 적용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요금인상은 전라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택시 운임·요율 조정을 심의·의결하고 각 시군에 통보됐다”며 “택시 요금인상에 따라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택시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