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공동주택개발이 이루어진 삼봉지구에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 삼봉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비 50% 보조를 받아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삼례읍 수계리 일대 아파트와 하나로마트, 공원 등지의 인구 밀집지역 6개소에 조성됐으며, 총 256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군은 무료 임시개방을 시작으로 10월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본최초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30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저녁시간과 휴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약 6000세대의 대단위 공동주택개발이 이루어진 완주 삼봉지구는 현재 주택과 상가가 대부분 입주가 완료된 상황이다”며 “늘어나는 주차 수요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