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달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기관을 찾아 5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고, 전주지역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45개 기관 5600여 명이 신청했는데,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포함돼 있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청소문제는 행정 뿐만 아니라 시민이 나서 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며 “1회용품 줄이기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이 스스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