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가 7번째 동인지 <완산벌에 핀 꽃>을 펴냈다.
동인지에는 김정길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회장의 발간사를 비롯해 17편의 초대 시와 수필, 29편의 회원 수필이 수록됐다. 고정완, 김경희, 김금례, 김형중, 박정숙, 이금영 등 회원들의 풍부한 창의력이 어우러졌다.
이번 동인지의 ‘특집’에는 라환희 작가의 ‘부안의 시가(詩家), 석정문학관’과 고정완·김용옥·김정길·박순희·박정숙·이금영·이종희·이희근·조윤수 작가가 작성한 ‘전북의 사찰’ 등 다양한 기행문을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정기총회 및 문학 특강, 제6회 완산벌문학상 시상식, 제3회 찾아주는 완산벌문학상 시상식 등 협회 내부 행사 시진과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회칙, 완산벌문학상 운영규칙 등 다양한 자료도 함께 실려있다.
김정일 회장은 “이번 동인지에는 전북의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등이 서려 있는 회원들의 창작수필과 전북의 사찰 등을 다뤘다”며 “비록 타지역에 비해 산업화 뒤처진 상황이지만, 전북이 낳은 문화는 백성을 위한 문화인 동시, 온 겨레의 문화이기에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